한국 갈 일이 생겨 마일리지 사용해서 #대한항공일등석 발권
여태껏 이렇게 짧은 일정으로 간적은 없었는데, 3일만에 다녀올려니 엄청 힘들었다😭
목요일 밤비행기로 호치민 출발 - 아침6시 인천도착 - 아침8시반 부산내항기 이런일정✈️✈️
호치민 Tan Son Nhat 국제공항 발권카운터
호치민 공항 대한항공 카운터는 중앙에 위치해 있고, 퍼스트/비즈니스/모닝캄/이코노미 등등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퍼스트나 비즈니스는 당연히 즉시 발권이지만,
대체적으로 이시간대 대한항공은 11시 10분 밤비행기 한편뿐이라 웨이팅은 별로 없다.
베트남항공으로 부산직항 탈때보다 대한항공 탈때는 실제 출국절차시간이 많이 줄었다.
딱한번 무슨날인지 몰라도 미국가는 현지 베트남사람들이 엄청 많아 좀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그때 당시 기억에 남는건 비행기에 한국사람보다 미국가는 베트남 사람들이 더 많았다는거...
그래서 델타항공 코드 쉐어로 미국가는 사람들이 대한항공으로 많이 탑승하나보다 했는데,
그 이후 3-4번 같은시간대 이용했는데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는거( ̄∇ ̄)
퍼스트 수화물은 패킹 서비스가 있다.
캐리어 두개를 수화물로 보냈는데, 도착해서 보니 하나는 패킹이 풀려있었다는🤦♀️
퐝당(=^x^=)
마일 발권은 호치민 - 인천 - 런던 다구간발권했는데, 일등석은 첨이자 마지막될듯.
일등석은 그냥 경험상 궁금해서( ◠‿◠ )
그리고 인천-런던 구간 퍼스트 항공기가 꿀구간이다.
호치민-인천은 참-그냥 뭐 소문대로 비즈니스와 별 차이 없었다. 서비스도.d( ̄  ̄)
편도신공이라는 동북아출발로 미주, 유럽으로 발권하면 마일리지를 좀 덜 쓸수 있었는데,
현재 내가 베트남에 사는 특수성때문에 조금 더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동남아출발로 발권했는데 필요할때 사용할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원래 한국을 설 지나서 2월에 갈려다 가족과 상의해서 설 전으로 급 변경하는 바람에 비즈는 발권이 힘들어 퍼스트로 예약했다.
그리고 하는김에 런던행으로 엮어서.
예약하고 급 궁금해서 호치민 인천행 퍼스트 유상발권금액을 보니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편도 170에 왕복 350만원정도??
퍼스트왕복에 천만원은 무슨🤷♀️
타고 나니 이런 금액의 이유를 알겠더라(⌒-⌒; )
호치민 Tan Son Nhat 국제공항이미그레이션
호치민 국제공항에서는 일등석이면 모든 출국절차 패스트트랙 가능하다.
일단 스카이팀 항공사의 퍼스트, 비즈니스 모두
기내수화물 검사는 퍼스트 / 비즈니스 전용이 있는걸 확실히 알았는데, 발권시에 이미그레이션도 여쭤보니
스카이 프리오리티로 가면 가능하다고 하긴한데, 베트남항공은 확실히 가능한데 대한항공은 직원따라 다를수고 있다고 하셨다.
이 시간대 이미그레이션 라인의 웨이팅은 사진처럼 너무 많으니 당연 먼저 스카이 프리오리티 라인으로 갔고 담당공안이 문제없이 도장팍 찍어주었다👍👍
사진의 파란색 안내문쪽으로 들어가면 되고 중앙의 파란 라인을 기준으로 일반과 VIP외 특수 출국심사대.
기내수화물검사도 제일 오른쪽 전용으로 가면 패스트트랙 가능
이날 베트남이 아시안컵 8강 경기중인 시간에 공항엘 가서 택시고 그랩이고 안 잡혀서 늦게 도착했는데,
일등석 베네핏으로 출국심사 5분만에 마칠수 있었다.
Lotus Lounge
발권하고 로터스라운지 이용권을 받았다.
위치는 출국심사대 기준 한층더 올라가면 된다.
But, 로터스라운지는 내가 간 최악의 라운지중 한곳😓
한동안 PP라운지인 오키드라운지만 이용했었고,
로터스라운지 진짜 오랫만에 갔는데
좌석도 없고, 뒤죽박죽이고 그냥 다시는 가고싶지 않을정도(−_−;)
올해 갱신된 PP카드를 아직 한국에서 가져오지 않았는데, 진짜 PP카드만 있었다면 바로 나와서 오키드라운지 갈 정도. 음식은 비슷했는데 좌석이 적고 간격이 좁아, 복잡복잡해서 정신도 없었다.
라운지만 봐도 호치민 출국은 퍼스트 노노
A330 탑승
비행기 탑승때는 늘 설레지만 비즈니스 이상이면 더 설레지💕
커튼 하나 사이두고 퍼스트와 비즈니스 좌석이 나뉜다.
퍼스트 슬리퍼좌석
A330퍼스트는 총 여섯좌석. 2-2-2 구조의
밤비행기라서인지 퍼스트는 나 포함 3명 탑승했고,
비즈니스쪽은 승객이 좀 많은듯 했다.
풀플랫 슬리퍼인데, 보다시피 비즈니스와 별 차이 없다😓😭
와인리스트와 기내식메뉴
와인리스트
술을 못하기에 와인에 대해서는 정말 기본상식만 알지만,
대한항공은 와인리스트 때문에 탑항공사에 들지 못한다는 지나가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듯.
일등석이 이정도 급이면 공감은 감.
대한항공 밤비행기는 기내식이 아침에 제공된다. 아침이기 보다는 새벽 ㅎ
아침식사메뉴 - 왜 베트남어로 찍었는지...정신이 참-
쇠고기죽과 해산물 누들과 한가지더???세가지중 선택 이었던듯
스테이크 비빔밥 이런 메뉴가 아니었...그래...밤비행기였지(T ^ T)
Welcome Drink
Perrier Jouet
웰컴드링크는 페리에주에 스파클링 와인과 페리에 스파클링 워터
페리에주에는 살짝 맛만 보았다🍸
그리고 바로 착륙해서 홀짝홀짝 더 마실수도 없는 상황
슬리퍼 좌석 디테일
헤드폰은 보스
잠시 영화볼때만 사용했음
좌석은 말안해도 널널
4개의 창문을 채우고 있는 좌석
모니터는 23인치
단거리라 그런지 어매니티백도 없다.
베트남항공은 있었는데😰😞
기종은 A330중의 300
리모컨과 좌석조절버튼
화장실 사진은 없지만, 일반석과 동일했는데 칫솔이나 가글등의 구성품이 더 세팅되어 있었다.
착륙하자마자 라면
착륙하자마자 밥 먹을려구 라운지에서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그래서
식사는 아침에 하니, 착륙하자마자 라면을 요청했다.
역시나 비행기에서의 라면은 굿굿
승무원따라 복불복이라고는 하는데, 취향을 물어보고 잘 맞춰서 해주신것 같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보면서 라면 후루룩☺️🎞📹
풀플랫좌석의 편안한 수면?
안녕 호치민,,,
3일후에 다시보아
창문이 많으니 뭔가 더 화려하게 보이는 사이공의 야경
라면먹고 30분정도 영화보다가
잘려구 풀플랫상태로 좌석을 넓혔는데..
이게 뭔일인지 역대급으로 비행기가 흔들려 잠도 제대로 못잤다( i _ i )
이코노미보다 제대로 못잤다면 말 다했지
해먹에 누워있는 느낌이었음.
한국-베트남 왔다갔다 20-30번정도는 한것 같은데...진짜 역대급이었다...
비행중 안전벨트등이 반이상은 켜져있었던듯😱😨
아침 기내식
도착 1시간전 기내식, 새벽 5시
일어나자 마자 바로 승무원이 식사 제공한다고 하였다.
에피타이져 연어요리.
식전빵
빵은 들어가지도 않더라.
한입만 살짝
메인요리인 쇠고기죽
반찬은 장조림과 오이지무침
이코노미 죽과 맛이 비슷한데 괜찮았었다.
인천도착
호치민-인천 비행의 5시간이 후다닥 지나가고
착륙직전
인천도착시간은 아침 6시
1월이니 아직은 어두운 바깥
인천공항 2터미널은 11월에 뉴욕갈때 경유시 너무 돌아다녀 진짜 다 꿰뚫은 정도
그리고 매번 부산 내항기 타니...2시간은 공항놀이
내항기는 다음에 한국갈때 제대로 확인해서 포스팅해야겠다
결론은 호치민 출발 밤비행기는 일등석은 그닥이다.
비즈니스석과 여러면에서 차이점을 알수가 없었다.
But 필요할때 탑승한 항공편이고,
다음 구간 일등석인 런던행 비행을 생각하면서 쏘쏘였던 이번 비행은 잊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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