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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gon Life 1902 ] 2월의 베트남에서

해외살이 이야기/일상 Daily

by 케티얌 2019. 4.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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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Saigon

일상 Summary


 

일수 적은달 2월. 설날이 있었고, 하노이 출장을 다녀왔다.

 

7번째 베트남에서 보내는 설날

외노자로 일하는 대부분이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관리직, 관리직의 가장힘든 업무가 인력관리인데, 이런 설 시즌이면 년중 가장 힘든 인력난에 시달린다.

처음 1-2년은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는 노하우도 생기고 현지직원들도 인식이 달라지는지 해가 지날수록 이런 힘듦이 덜하긴한데, 여전히 년중 가장 신경쓰이는 시기이기도 하다.

 

후다닥 지나간 2월의 일상

 

집안 한구석


 

Nespress & Wine

작년 홍콩에서 네스프레소를 들이고 커피값 정말 많이 줄었다. 캡슐도 한국가서 Original과 france를 사와서 넉넉히 먹고 있다.

프랑스 강추

 

한국에서 돌아오는 길 면세점에서 한병씩 사오는 와인

이번엔 빌라엠을 보고 반가워서 사왔다.

한국 와인이 싼 편은 아니라던데, 베트남보다는 싸고 선호하는 와인이 있어 항상 면세점에 들렀다 오는편.

또 그옆을 채우고 있는 티들

티의 나라, 영국을 여행하고 티에 반해 여러곳을 여행하면서 그 나라만의 티를 꼭 사왔는데, 이제 넘친다.

한국에는 이것보다 2배 양의 티가 있어 갈때마다 엄마가 짜증내심- 난 열심히 마시고 있는데

 

 

대표

대표

Wine Snack

한쪽 벽을 채우고 있는 와인과 티는 나를 살찌게 하는 원인. 그냥 이것만 마시지 않고 안주발을 엄청 세우니

햄과 치즈는 항상 냉장고에 채워져 있고,

안남미켓에서 찍어먹는 소스까지 완벽하게 구비해서, 매일 저녁 한상차리고 있음

 

 

장보기


 

알록달록 야채코너

비트를 사 보았다.

한국가니 부모님이 열심히 드시고 계시던 비트와 콜라비 벳남엔 가격이 착해서 2개씩 사서 갈아먹었는데, 비트만 먹기만 했다. 맛이 비슷함

 

 

설날 먹거리


 

떡국과 쌀국수

7번째 맞이하는 베트남에서의 설날

떡국은 먹었다.

연휴 기간중 먹은 향채가득쌀국수

이제 향채없으면 진정한 쌀국수 맛을 느낄수 없다는

나도 모르게 현지인버전되는 X년차의 바람직한 모습-

 

 

컨실러


양 많은 컨실러

구입한지 오래된 컨실러

얼마나 남았는지 브러쉬 대로 콕 찍어봤는데 어마어마하게 남았다.

오래되서 다 못쓰고 버려질 각

양은 많고, 동남아 생활로 꺼매진 피부와 점점 맞지 않고..

 

 

핸드메이드


티라미슈

핸드메이드 티라미슈

빵이 맛없어서 실패

베트남에 맛있는 빵은 어디에??

호텔의 갓 구워진 바게트 말고 맛있는 빵은 못 먹어본듯.

촉촉한 바게트 생각남..

 

 

 

Day Off


 

대표

 

쉬는날 느즈막히 나와서 돌아본 1군시내

예전같지 않은 엘보룸...초심으로 돌아와라

건물통인 푹롱까페

 

 

요즘 풍경


 

더워질 시기가 되니 하늘은 참 이쁘다.

호치민에서 제일 좋은 시기 12월에서 2월

3월부터 더워지고 4월은 절정.. 무섭다..

 

햄류 사려구 안남마켓으로

밤에 틈틈히 와인과 햄치즈를 흡입했더니

살이 엄청나게 불어서 지금은 쉬고 있다.

호텔 라운지에서 먹는것으로 만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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