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말 땡스기빙데이주간의 여행 ( 호텔예약하면서 알았다...)
3년만의 장거리 여행이고, ( 미국은 처음 Wow )
일주일의 단기간 여행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국적기인 대한항공으로 예약.
출발은 인천이 아닌 호치민으로 호치민-인천경유-뉴욕의 경로.
호치민에서 일하고 있는 탓도 있지만 델타항공과의 코드쉐어로 인천출발과 가격도 그닥 차이가 없었고,
시간대가 딱 이었다.
11시 10분 출발 항공편인데, 평소보다 늦은 9시 30분에 도착했음에도 시간이 넉넉했다.
티켓팅에 출국심사까지 그냥 훌훌.
작년까지는 한국갈때 호치민에서의 유일한 부산행 항공편 베트남항공을 이용했는데,
시간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 올해부터는 인천입국 대한항공으로 변경했는데 입출국 소요시간이 30분이상 절약된듯.
부산행 베트남항공 독점이라 가격깡패인데, 일정때문에 100% 리턴편 변경하는 나같은 사람은 변경요금이 배보다 배꼽이 더 터져버린 격이 많았었지. 그리고 비행기는 항상 Full.
Anyway
한시간정도 보딩타임 여유가 있어 오키드라운지로.
이날은 라운지도 만석이라 유러피언 중년부부에게 양해를 구하고 합석한 기억이.
호치민 - 인천 밤비행기인데, 뉴욕에서의 시차적응을 위해 라운지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기내에서도 커피 마셔가면서 잠을 참고 참았다.
인천공항 도착해서는 할일이 많았다.
택배찾기와 환전.
그래봤자 공항안에서 왔다리갔다리 하지만
번거로운 과정인 출국심사 받고 다시 나갔다 들어왔다.
대한항공내 한진택배 이용
호치민에서 일하는 나는 겨울옷이 당연히 없다.
출국 이틀전인가 눈까지 내린 뉴욕, 그리고 날씨 서칭시 빌딩숲사이로 체감기온은 더 낮다는 글을 봐서
쇼핑몰에서 패딩 2개를 주문해서 집으로 받아 공항택배 보관서비스를 이용했다.
제2터미널은 한진택배에서 택배를 신청하고 찾을수 있다
http://www.hanjin.co.kr/Delivery_html/reserve/care_check.jsp?rsr_gbn=G
출국 3일전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날짜에 택배 수거하러 기사님이 방문해 주신다.
여름나라에서 일하는터라 추위가 무서워, 히트텍까지 함께 가져갔다는 후문.
결과적으로 마지막날에는 너무 추워서 잘 챙겨서 간듯 싶었다.
환전신청된 달러 찾기
내가 환전시 늘 이용하는 신한쏠환전
90%환전우대에 새벽6시에 도착해서 환전을 해야했기에 ATM에서 찾는것이 제일 안전한 방법이었다.
2터미널은 지하 1층에 있다.
그렇게 다 할일을 마쳐도 시간이 아직도 많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평화국수의 얼큰곰탕정식
출출하진 않았는데,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평화국수에 가서 식사를 했다.
냉면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계절메뉴인지 보이지 않고 얼큰곰탕정식을 주문.
12천원의 간촐한 메뉴지만 정말 맛있었다.
가격은 뭐 공항안이니깐,
원래 계획은 보딩게이트와 가까운 평화국수에서 밥먹고 좀 앉아 있다 비행기 타자였는데,,,
더 앉아 있을 분위기가 아니였다. 계속 북적이고 밥만 후다닥 먹고 나가야하는 그런 분위기-
그래서 근처의 L라운지로.
최근 인천공항 2터미널만 이용하면서 PP카드로 갈수 있는 라운지는 모두 다 가봤는데..
이건 라운지만 따로 정리해서 포스팅예정-
언...젠...가...
깔끔한 L라운지
기내식도 아침에 나오고 평화국수에서 얼큰곰탕정식도 먹고 이미 배는 너무너무너무 불러있는데....
L라운지는 처음와본 낯선 라운지라 보이는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다.
학...비행기타면 또 기내식 나올껀데....
너무 애정하는 튀김우동에 간단한?? 스낵정도 먹고 보딩타임까지 라운지에서 휴식
대한항공 인천-뉴욕 A380
장거리 여행엔 기종에도 민감한 나란 사람
다양한 기종을 보유한 대한항공에서 뉴욕기종은 원더풀
인천-뉴욕 KE081 10시 15분 출발편은 AirBus A380 점보기로
규모만큼 보딩대기줄도 엄청 길었다.
이렇게 탑승-.
A380 좌석 추천, 여기!
한 두달전부터 계획된 여행이고, 직장인 특성상...것보다 내 직업상
일정변동이 많아서 11월 스케줄링을 하면서 발권을 했던터라, 한달전 발권을 한 셈이다.
그래서 가격은 그닥 저렴하지 않았다. 110-120사이였던듯.
발권하고 바로 좌석지정이 가능했으나, 오픈된 좌석이 극히 적었다.
일단 그나마 괜찮은 좌석 지정한후 일주일전쯤에 좌석이 많이 풀렸던것 같다.
그래서 고민 후 30K 창가좌석을 지정. 완전만족했다.
제일 앞좌석이라, 아기침대가 세팅되는 좌석인지라 고민은 좀 했지만 내가 좌석지정할 당시 통로쪽 한자리만 지정이 되어 있어서 낌새상 가족고객은 아닌것 같아 일단 클릭하고 보았다.
사진본사람들이 비즈니스석 아니냐고 할말큼 다리쭉쭉뻗고갔다.
백팩위에 아우터를 대충 깔고 다리를 걸치고 갔다.
창가쪽이지만 제일앞좌석이라 공간도 넓어 옆좌석분 피해도 덜 주면서 화장실도 왔다갔다 할수 있었다.
완전 만족한 자리...그래서 리턴편도 이 좌석으로 선택했다.
뉴욕 JFK 공항 도착
13시간여의 여정끝에 도착.
몇일동안 시차적응한다고 좀 늦게자서 다행히 비행시간이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어제 호치민 인천행 밤비행기를 눈 부릅뜨고 참아서;;;
첫 기내식먹고 5-6시간은 푹 잔것 같다.
정말 여행기 지나가면 잊혀져서 블로그에 남길려는데 만만치가 않네.
이 글 시작후 한달만에 완료를 하다니...
처음엔 항공, 호텔, 기내식 다 한번에 적을려다 기내식만 6번 먹었으니, 따로 타이틀로 제외했고..
결국 호텔까지 제외...그리고 귀국행기록도 따로...
짤막하게 할려고 했는데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당..미친..다...
이번 뉴욕여행은 기록 다 마치는게 나의 목표!!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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